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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멀티 공격수’ 주앙 페드루 전격 영입... 옵션 포함 1,111억 계약

  • 관리자
  • 2분 전
  • 1분 분량
주앙 페드루


첼시가 또 한 번 미래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브라이턴에서 맹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주앙 페드루가 스탬포드 브리지에 합류하며, 블루스의 공격진에 새로운 색을 더하게 됐다.


클럽은 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페드루 영입을 확정 지었다.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 총 9년이라는 파격적인 장기 계약이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11억 원)로 알려졌으며, 이는 첼시가 얼마나 그에게 미래를 걸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페드루는 브라질 플루미넨시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왓포드를 거쳐 브라이턴에서 꽃을 피웠다. 그러나 그를 단순히 '골잡이'로 보는 건 부족하다. 2023/24시즌, 페드루는 단순한 스트라이커를 넘어 공격의 허브로 기능했다. 리그와 유럽 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20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겸비한 면모를 뽐냈고, 유로파리그 무대에선 6경기 6골로 유럽 무대 검증도 마쳤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다목적성’이다. 측면에서 중앙, 심지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은 감독 입장에서 전술 운용에 큰 자산이다. 이 점은 여전히 팀의 주전 구성을 고민하고 있는 첼시에게 전략적 무기가 될 수 있다.


첼시가 최근 몇 시즌 동안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영입은 단순한 자원 보강 그 이상으로 평가된다. 기존 자원들과 다른 유형의 공격수인 페드루는 ‘2선 연계형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도 뛰어나, 포체티노 감독이 선호하는 ‘다이내믹한 축구’와도 잘 맞는다.


입단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페드루는 “어릴 적부터 프리미어리그와 첼시를 동경해왔다. 여기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상상하며 성장했다. 이제 그 꿈을 실현할 시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의 첫 무대는 클럽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5일 SE 파우메이라스와 맞붙는 8강전을 치르며, 페드루는 이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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